[패션팀] 리더로서 같은 팀의 멤버들을 챙기고 집에서는 막내 같은 어리광을 피우는 세리의 모습은 모두 다 그의 모습이었다. 때로는 귀엽기도 그래서 사랑스러운 그의 웃음과 밝음의 원천은 팬들로부터 받는 사랑이다. 그리고 그 사랑의 크기가 얼마나 큰지는 가늠이 어려울 정도였다.

팬을 아끼는 마음이 너무도 예뻐 더욱 놀라웠던 세리와의 인터뷰는 팬들을 생각하고 웃음 짓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정말로 팬을 아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마도 그 진실된 마음은 5년이 지난 시간 동안 꾸준히 달샤벳이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이유의 첫 번째가 아니었을지.

화보 촬영이 끝난 후 그와 함께한 인터뷰에서 오랜 대화를 통해 세리를 더 잘 알게 됐다. 딱 그 나이대의 수다스런 아가씨, 집에서는 어리광 부리는 마냥 귀여운 여동생 같은 모습 그리고 달샤벳의 뒤를 지키는 가장 든든한 리더의 모습을 모두 보여준 그는 변화무쌍했던 화보 촬영만큼이나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

세리와 bnt뉴스가 함께 진행한 화보는 총 네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블랙 오버롤과 스트라이프 셔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약간은 몽환적인 느낌을 보여줬다. 두 번째 콘셉트는 FUN&FUN이라는 키워드로 밝고 귀여운 세리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콘셉트였다.

세 번째 콘셉트는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로 모던하면서도 차분한 모습과 동시에 내면의 사랑스러움을 보여줬다. 마지막은 러프한 무드를 강조해 세리의 예쁜 외모와 상반되는 거칠고 도발적인 포즈를 보여주는 콘셉트였다.

화보 촬영이 끝난 후 진행 된 인터뷰에서 팀 내의 리더인 그의 역할에 대해 그는 “스케줄 이동 때에 늘 멤버를 확인하면서 챙기는 것이 버릇이 됐다”며 “집에서 늘 막내로 지내 챙김을 받다가 멤버들을 챙기는 것을 배우게 된 것 같다”며 웃음을 지었다.

특히 세리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언니와 정말 친하고 숙소 생활을 시작하면서 더 애틋해졌다”고 말하며 “힘든 일이 생기면 언니에게 꼭 말하고 기대는 편이다”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한 몸매 관리의 비법으로 그는 “헬스와 웨이트로 꾸준히 관리한다”며 “활동기에는 1일 1식을 했는데 대신 정말 먹고 싶은 한 끼를 골라서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에 대한 감사와 사랑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다양한 분들이 사랑해주시기 때문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달샤벳 멤버들 모두 그런 고마움을 잊지 않고 팬들을 한 분 한 분 기억하려고 노력한다”고 전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팬이 가수를 사랑하고 아끼는 것은 당연하다. 그 팬들의 사랑을 받은 가수 역시 팬들을 향한 애정이 커지는 것도 당연지사. 하지만 달샤벳과 세리는 조금 더 특별하다. 팬들에게 느껴지는 사랑과 고마움의 마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려 하는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서로를 향한 특별함을 잊지 않는 달샤벳과 그 팬들이 앞으로도 얼마나 더 단단해지고 또 견고해질지 기대가 된다. (사진제공: bnt world)

의상: 주줌
헤어: 이엘 혜진 부원장
메이크업: 이엘 혜인 실장